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 김 부장 편 - 송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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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Z들인가 뭔가 말이야. 나를 보고 배우란 말이야.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 : 김 부장 편저자 : 송희구독서기간 : 24.03.04만족도 : ★★★★ / 5더 하고싶은 말 :  벌써 끝인가? 벌써 다 읽었다...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다.이렇게 집중해서 책을 읽어본게 얼마만인가. 푹 빠져서 읽어본게 얼마만이냐는 말이다.쉽게 읽혔다. 빠르게 읽혔다. 가벼웠다.하지만 의미는 깊었다. 젋은 꼰대가 되어가는 나에게아직 젊은데도 나는 왜 꼰대가 되어가는가.군 생활을 하면서 쉽게 상급자의 위치를 얻어보았기 때문인가?그저 일부에게만 상급자인 병사주제에 왜 본인에게 관대하고 남에게 엄격해지는 것인가. 조직이 그렇게 만들었다.배경이 그렇게 만들었다.나의 의지가 아니었다. 조직 밖에서의 모습을 떠..
열두 발자국 - 정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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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내용, 좋은 흐름, 그리고 유행의 선행자 열두 발자국 저자 : 정재승 독서기간 : 24. 02. 25 ~ 24. 03. 03 만족도 : ★★★★☆ / 5 더 하고싶은 말 : 이하 최근 사회에서 많이 언급되는 주제들, 이 책은 그보다 빨랐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책들에도 유행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이었다. 예시로, 내가 독서라는 취미에 입문을 하게 만든 책인 '역행자'에서는 사람의 뇌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했었다.이 내용들과 비슷한 맥락들은 이 책에서도 나온다. 이 책 전에 읽은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에서는 도시와의 연관을 넘어선 사람들의 심리들을 설명했었다. 이 내용들과 비슷한 맥락들은 이 책에서도 나온다. 작년 '군e러닝'을 이용해서 수강했던 박만규 교수의 '설득언어' 강의..
도둑맞은 집중력 - 요한 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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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나쁘지 않지만, 저자의 태도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내가 말했다. 도둑맞은 집중력 저자 : 요한 하리 독서기간 : 24.02.15~24.02.24 만족도 : ★★★ / 5 더 하고싶은 말 : 이하 "첫 인상은 다음과 같"다. "원문이 어떤지 원서를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 "왜 문장을 이렇게 적어놓은 것인지, 옮기는 과정은 이게 최선이었는지 싶"다. "책을 읽기 시작하고 부터 끝까지 너무 불편하고 신경 쓰였"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책의 첫번재 챕터만 읽어도 느낄 수 있"다. 작가는 게이다. 왜 이 이야기가 나왔는 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책을 읽은지 한달이 지나서 일 수 있고, 중요한 얘기가 아니라서 일 수도 있다. 그냥 게이라는 것만 기억이 난다. 별로 중요한 요소도..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 유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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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보는 열다섯 가지 인문적 시선!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저자 : 유현준 독서기간 : 24.02.12~24.02.15 만족도 : ★★★☆ / 5 더 하고싶은 말 : 이하 간략 잡지식이 늘었다.나는 비문학 책들을 나름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이런 부분이다. 가장 마음에 들은 내용은 사람들은 본인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맥락에서 나온 내용이었다. 본 저자의 사무실에는 모니터를 안쪽으로 꺾어서 나름 파티션 역할을 하게 해 본인의 공간을 만든 직원이 있다고 한다. 병사로 군에 복무중인 나는 개인 공간이 없는 나의 상황에 이를 빗대어 이해하였다. 삶의 질을 위해선 개인의 공간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말이다. 요즘 프라이버시 필름이라는 휴대폰 액정 보호 필름 제품이 나온다. 정면으로만 화면이 보이게 만든 필름이..
그 환자 - 재스퍼 드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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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발 인터넷 공포 썰 그 환자 저자 : 재스퍼 드윗 독서기간 : 24.02.11~24.02.11 만족도 : ★★★ / 5 더 하고싶은 말 : 이하 레딧발 인터넷 소설 공포소설은 처음 읽어봤다. 그래서 기대하고 읽게 되었다. 이 글은 해외 커뮤니티 'Reddit'에서 쓰여진 공포 소설이라고 한다. 또한, 저자는 두서에서 이 글이 사실임을 강조하며 "믿거나 말거나"라는 문구를 던진다. 그래서 사실감 있게 잘 읽었다. 중간까지는 말이다. 용두사미 그 자체 매우 실망했다. 전개 까지는 마음에 들었는데... 매우 실망했다. 내 인생에 전성기가 있다면 이 책의 시작은 전성기와 함게 진행된 자서전의 이야기오. 하지만 결말은 전성기의 끝과 함께 진행된 몰락의 오줌방울이다. 처음 부분에서 느껴진 감상은 정신적인 공포를..
더 케이지 : 짐승의 집 - 보니 키스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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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추리물! 더 케이지 : 짐승의 집 저자 : 보니 키스틀러 독서기간 : 24.02.5~24.02.10 만족도 : ★★★★ / 5 더 하고싶은 말 : 이하 가볍게 읽을 만한 추리물! 사실 별로 기대를 안하고 읽었다. 이 책 또한 추천 받아서 읽은 책이었지만, 읽고 싶지 않게 생겼었다. 게다가 난 추리물을 별로 즐기지도 않는다. 하지만 읽고 나서 느낀 감정은 꽤 좋았다.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었다. 저자의 배경이 현실감을 더해준다. 저자는 실제 변호사이다. 주인공 또한 변호사이다. 이런 설정에서 오는 실제감이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해준다. 여러 법률 용어가 나오기도 하는데, 나는 법 관련 내용은 잘 몰라서 그냥 읽었다. 이런 부분들이 현실감을 더해준다. 씹덕들이 미친다는 수미상관 구조. 책이 미스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