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추리물!
더 케이지 : 짐승의 집
저자 : 보니 키스틀러
독서기간 : 24.02.5~24.02.10
만족도 : ★★★★ / 5
더 하고싶은 말 : 이하
가볍게 읽을 만한 추리물!
사실 별로 기대를 안하고 읽었다.
이 책 또한 추천 받아서 읽은 책이었지만, 읽고 싶지 않게 생겼었다.
게다가 난 추리물을 별로 즐기지도 않는다.
하지만 읽고 나서 느낀 감정은 꽤 좋았다.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었다.
저자의 배경이 현실감을 더해준다.
저자는 실제 변호사이다.
주인공 또한 변호사이다.
이런 설정에서 오는 실제감이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해준다.
여러 법률 용어가 나오기도 하는데, 나는 법 관련 내용은 잘 몰라서 그냥 읽었다.
이런 부분들이 현실감을 더해준다.
씹덕들이 미친다는 수미상관 구조.
책이 미스테리한 부분들은 뒤로 가서 해결이 된다.
감상 포인트가 3개 정도 있다.
- 과연 범인은 누구인지.
- 사건의 흑막은 무엇인지.
- 주인공이 어떻게 역경을 이겨낼지.
이런 순서대로 이야기를 감상하는 관점이 옮겨간다.
그리고 글의 마지막에서 다시 1번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러한 수미상관 구조에서 크게 밝혀지는 내용은 없지만, 독자의 예상에 확신을 주는 부분이어서 추리물이라는 정체성을 심어주는 부분이다.
가볍고 괜찮았다.
2024. 03. 10
김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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